동상이몽에 등장한 현대판 콩쥐 사연.
순진하게 이게 진짜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슈만 되면 뭐든 하는 방송국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집안일 부터 언니들 온갖 허드레일까지 도맡아 하는 최다롬양.
시키는건 많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언니들.
전주 딸부잣집 이야기로 5자매. 그 중 얼굴도 예쁜 넷째 최다롬양이 이야기의 주인공.
다롬이 위로 언니가 세 명, 밑으로 동생 한 명 있는데, 다롬이만 부려먹는다는 얘기.
방송에서 실험카메라로 나오는 내용을 봐도 그런 듯 한데, 솔직히 말해서 정도가 심했고
100% 조작임. 99999999.9999999999999%로 연예인 지망생이거나, 쇼핑몰 하거나 뭐 그럴거임.
문제는 위에 있는 언니 3명이 합심해서 다롬이를 부려먹는다는 설정.
이걸 사연으로 제보했고 다롬이가 '현대판 콩쥐'로 동상이몽에 출연.
뭐, 적당하게 해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너무 심하게 시나리오 쓰고 판을 벌려놓아서
수습도 안될정도로 방송에 나감.
고민떄문에 나온 언니들 안하무인으로 유재석을 보자마자 와락 안기는 설정.
거의 천방지축 노답이란느 이미지를 심어줌.
큰 언니가 무려 27살. 막내는 초등학교 5학년 12살.
다롬이가 하는 일을 방송에 나온 그대로 보여주면,
요리하기, 빨래 개기, 아빠 다리 주물러드리기, 언니 양말 벗겨주기, 언니 대신 핸드폰 충전기 꽂아주기, 언니한테 물 갖다주기 등
다롬이는 중2 때부터 이런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 뭐 심각할 정도로 힘든일은 아니지만 언니 3명의 일을 다 해주니 답답할 노릇.
근데 왜 다롬이에게 일을 시키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라는 대본에 있는 내용을 연기하시는 세자매분들 ㅋㅋㅋㅋ
다롬이가 주문해서 음료를 주문해서 가는데.... 이 정도 보면 그냥 화가난다.
조작을 해도 ㅆㅂ 이따구로 하는가 싶다.
다롬이네 식구가 외식을 했는데 다롬이만 쏙 빼놓고 지들끼리만 식사를 함.
아무도 다롬이를 부르지 않은건데, 먹다가 영상통화로 고기 보여주면서 약올리는 철없는 언니들.
근데 부모도 다롬이를 부르지를 않음.
여기서 조작 확신 10000000% 방송에 나가야되고, 이슈를 만들어야 하니 이런 심각한 무리수를 두게 됨.
승무원이 꿈인 다롬이.
꿈 깨고 취업해서 빨리 돈이나 벌라는 팥쥐 세 언니들.
주말마다 통닭집에서 알바 하는 다롬이에게 치킨 셔틀 시키는 언니들.
현재 다롬이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합격한 상태.
하지만 온 가족이 다롬이를 서울로 보내지 않겠다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꿈을 위해 서울로 고고고
서장훈의 솔루션. "독립해라, 다롬아".
MC그리의 반려자로 새롬이 어떠냐고 물어보자 김구라 왈. "처제들이 마음에 안 든다".
언니들 발끈해서 "어맛! 우리도 사돈이 마음에 안 들거든욧!"
동상이몽은 벌써 나오는 출연자마다 조작논란이 심각한데...
아마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조작이건 거짓이건 시청률만 잘 나오면 된다는
마케팅의 흐름을 너무도 충실하게 따라가는거 같다.
그럴거면 애초에 방송 시작할 때 이 프로그램은 다소의 과장과 편집적인
조작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구 쓰고 방송하던가.... 진짜 암걸리겠네 방송국 새끼들